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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02(-1)가 폐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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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7 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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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최고관리자 메일 : dgb8600@hanmail.net |
조회 : 9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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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이어 다시 한 번 대중교통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애정 어린 관심을 가져주시는 귀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전년도부터 도시철도 3호선 개통에 맞춰 시내버스 혁신을 위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대구시의 주도로 시의회, 업체 관계자, 시민단체 등이 함께 모여 많은 논의가 있었으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대구시는 시민단체 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8월1일자로 노선개편 등을 강행하려고 공고하였습니다.
이는 노선개편 등의 최종 용역(안)도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졸속 시행될 염려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대구시는 선 시행 후 보안하자며 강행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많은 불편이 예상됩니다.
노선개편의 권한은 대구시가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당사를 비롯한 업체들은 어느 노선을 운행할 지 통보받은 바도 없습니다. 단지 공차거리를 줄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노선 조정을 하겠다는 것을 구두로 전달받았을 뿐입니다.
공차거리를 줄인다는 전제에는 당연히 당사도 동의합니다. 또한 합리적인 개편(안)은 당연히 수용할 것입니다. 그러나 업체협의회, 시민공청회 등을 통해 전해진 이유 있는 민원이나 주장에도 대구시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 등을 들어 강행처리하고 있습니다. 결정은 대구시가 하고 책임은 업체가 지고 불편은 시민이 감당하는 이상한 구조가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노선에 대한 포괄적인 조정의 몫은 대구시에 있습니다. 다만 각 노선을 운행하는 업체의 의견이 수렴되면 시민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해 시민복지를 증진하겠다는 준공영제를 취지를 충분히 살리는 일이기도 합니다.
의견주신 것에 시원한 답변을 드리지 못하여 송구한 마음입니다. 단, 본 노선개편과 상관없이 당사는 시민이 편리한 대중교통을 위해 전 구성원이 성심으로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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